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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주 이모님 감사합니다

기쁨이와 선물이
2021-04-04
조회수 1466

지금 둘째 아기 산후조리 중인데 연년생이라 누군가의 도움이 매우 절실한 상황에서 만난 이모님이예요 

산후조리사 이모님은 하도 복불복이 많아서 차라리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낫지 않나 생각했었던 저의 편견을 깨준 분이예요. 

첫째 때 이모님도 그냥 저냥 아주 나쁘 지 않았었는데 이번 이모님은 식구들 모두 이모님의 일처리에 엄지척했어요. 


청소도 깔끔하게 잘하시고 반찬에 국도 잘하시고~1주일에 한 번 특식도 해주시고 

빨래도 친정집 식구들 것까지 다 해주시고 이불빨래도 해주시고 첫째 아기도 이뻐해주시고 

둘째 신생아 케어도 잘하시고 무엇보다 뭘 해주세요 하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여 주신다는 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어요. 

이모님에게 편하게 아기도 맡기고 낮잠도 자고 그러고 있어요 마음 같아서는 100일까지 쭈욱 이모님과 함께 하고 싶네요 ^^ 


저희 집이 이사오고 나서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심한 입덧과 첫째 케어로 집안이 말이 아니었는데 이모님 덕분에 집안 정리정돈까지 되어가고 있어요. 

냉장고도 알뜰하게 있는 재료 다 사용해서 냉장고 파먹기도 해주시고요.

열심히 일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좋은 이모님을 찾는 산모님들 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매일매일 기다려 지는 이모님이셔요.

이모님이 만들어주신 음식 사진들 첨부해요. 

콩국수, 닭도리탕, 초밥(사진이 없네요^^;) 밀푀유 등등 맛난 음식들 먹었네요. 

모유수유로 맵고 자극적인 것 못 먹는 저를 위해 물김치도 담궈주시고 묵은지로 볶아서 주시고 그래서 더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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